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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밝돌국선도
우리 단체에는 청산선사님으로부터 직접 법을 전수받으신 법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법사님마다 지도방법이나 스타일이 달라 수련생들이 혼란을 겪는 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집중하는 부위나 호흡방법 등이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보기에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청산선사님의 원기호흡방법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        이 세상에는 똑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다만 똑같아 보일 뿐 입니다.

-        온 천지를 하얗게 다 덮은 눈도 모두 입자모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        자연이 그러한데 사람에게 있어 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        당연이 없겠죠. 그렇다면 어떠한 것에 대한 표현방식과 방법도 당연히 다를 것입니다

-        이 때 잘 살피셔야 할 것은 체(體)와 용(用)입니다.

-        저를 제외하고 활동하고 계신10명도 안 되는 법사님들의 지도 방법과 스타일을 잘 보시면 분명한 체와 용을 아시게 됩니다.

-        실례로 수련 법을 설명할 때

-        마음은 고요히 가라 앉혀 단전에 모으고, 가급적 윗배는 움직이지 말고 아랫배를 움직여 호흡을 하고, 단법 별로 호흡의 간격을 맞추어 행공할 것, 등등

-        다 아시는 이런 내용이 체입니다. 이것이 다른 분은 안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체만 있으면 사실 도법의 전달은 끝난 것입니다.

-          일례로 밥상을 앞에 놓고 식사를 하라고 하면 밥을 숟갈로 떠서 입에 넣고 먹으면 되는 것인데 숟가락은 어떻게 잡고, 밥은 어떻게 뜨고, 몇 번만에  밥을  삼키고, 등등(청산 선사님께서 자주 쓰시던 표현법임)은 용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용은 대개가 본인의 체험에서 나옵니다.

-        이 용을 혼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가본 스승님이나 선배님으로부터 받는 노-하우 이자 보너스라고 생각을 하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골라 활용하시면 그 다음은 스스로 터득 하여 본인의 노하우를 간직하시게 됩니다.

-        예전에 사부님께 질문 드린 내용이 생각이 나는군요. “도를 다 이루게 되면 도인들은 다 같아 집니까?” “아니다 각자 다 자기 전문 분야가 있다.”

-        그리고 자신에게 직접 가르침을 주시는 분은 본인과의 연(緣)이 있어서 그러한 것이니 절대 소홀이 할 수 없습니다.

 

-        원기단법 호흡방법은 폐활량 것 마시고 마신 길이만큼 같거나 길게 멈추고 토하는 숨은 마신 숨 보다는 짧게 토하고 잠시 머무는 듯 했다가 또다시 서서히 마시는 것을 반복 합니다.

-        이때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명문으로 하건 꼬리뼈로 하건 그 중간으로 하건 다 맞는 말 입니다. 즉 배꼽 아래쪽 뒤의 어느 부위도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        마음이랄까 얼이 가라 앉으면 자연이 아래쪽으로 가라 앉으니까요.

-         

-        또한 단전에서 기를 마는 것을 볼 때 보편적으로 2~3바퀴 자연스럽게 마는 것으로 되 있는데 돌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터가 돌아가듯이 계속 돌려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단전에 마음을 두기 위한 유도방법입니다.

-    만약 마음이 완전이 단전에 머물러 있어 무아의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육신은 사라지고 의식만 남게 되는데 이때는 기를 돌리고 싶어도 단전과 육신의 경계를 몰라기를 돌리는 것 마저 놓게 됩니다.

-    그리고 사부님 말씀에 원기수련이 깊어지면 녹음기 소리도 무시하라고 하셨습니다.

-    그외의 세세한 호흡방법은 이미 다 아시고 계실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혼란스럽다 생각 마시고 기회 될 때마다 법사님들을 비롯한 선배 사범님들에게서 다양한 노-하우 들을 배우십시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고 모든 내용들이 다 살이 되고 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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