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BAKDOL KUKSUNDO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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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 법사와 국선도 이야기) - 밴드에서 퍼온 글

밝돌국선도
요즘 부쩍 미세먼지로 인한 폐질환이 염려되는 때입니다.
밴드 가족분들께서는 더욱 주의 하셔서 건강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글에 알려 드린 것과 같이 3주간 리투아니아에서 국선도 수련회를 마치고 포르투갈로 와서 1주간의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그래서 이곳 소식을 간단히 스케치 하여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3주간의 수련회를 마친 리투아니아는 1주당 30명씩 90명이 수련회를 마쳤고 그 중에 한 그룹
은 언 2년 간의 수련으로 3번째 단계인 원기단법을 수련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약 1달전에 아길다스가 국선도 수련생 중에 간장병으로 서양 의사들이 3개월 시한부 인생이라고 했던 한 여성이 현재 8년째 살고 있으며 절대 불가능 하다 던 아이까지 출산하여 5살이 된 사연을 내용으로 새 책을 발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서 서양의학으로는 믿기 어려운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를 설명 하였으며 무엇보다 하느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과 국선도 수련 그리고 저를 통하여 알게 된 동양 의학이 도움을 많이 주었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어 아길다스는 여러 번 국영TV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국선도 수련의 효과를 소개하게 되어 현재 많은 사람들이 꾸준한 수련 문의와 함께 수련 생으로 가입을 하였고 큰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국선도 수련을 시켜달라는 제의도 들어온 상태입니다.

이번주에 지도를 한 포르투칼은 해안가 도시인 가이아에서 경찰이며 자신의 체육관을 갖고 15년간 태권도 사범을 하고있는 39살의 안드리아노가 살고있는데 11년째 국선도수련을 하고 있으며 국선도에 매료되어 다음달에는 포르토라는 도시에 두번째 국선도 수련장을 오픈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포르투갈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느리게 움직이고, 아무리 몇시간 전에 예약을 하고 식당에 가도 사람이 도착해야 식사를 준비하느라 수련회 기간 동안 점심식사 시간만 무조건 2시간 이상이 걸리고, 쉬는 시간을 10분 주면 계속 간식 먹고 대화하는데 누군가 불러야 그때 서서히 들어와 처음엔 적응이 안되다가 ‘오랜 세월 전쟁을 모르고 살아온 민족이라 모든 면에서 태평한 마음으로 생활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에는 이곳 포르투갈의 생활 문화 특성상 특별한 행사보다 저녁 식사가 중요하므로 식사를 마치고 난 보통 9시 이후에 행사를 한다고 하여 국선도 소개 세미나를 밤 9시부터 12시까지 했는데 45명 정도가 왔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밤 세미나인지라 배도 부르고 약간 몽롱 한 상태에서 시작을 해서 그런지 모두가 몽롱한 상태에 있는 것 같이 별 반응이 없다가 11시 40분쯤 머리가 맑아지길래 “수련이란 자신의 에고를 엷게 만들어서 참 자아를 더욱 분명하게 하여 찾는 것”이라는 말을 하였더니 모두 잠이 깬 눈빛으로 바라 보다 마치게 되었는데 안드리아노와 같이 간 아길다스 말이 크게 성공한 세미나였다고 하길래 와인 두 잔을 더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수련 생 중에 스페인에서온 국선도 수련을 하는 태권도 사범이 있었는데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수련회를 하자고 하며 수련장을 오픈하겠다고 합니다.
내일은 새벽 6시 비행기로 체코공화국으로 갑니다. 또 어떤 국선도 인연들을 만나게 될지 다음 주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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